‘리오토·포싱’ 등 중국 자동차 2社, 베트남 시장 출사표…이르면 연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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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싱(Forthing)과 리오토(Li Auto) 등 자동차 제조사 2곳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수년간 현지에 출사표를 던진 중국 자동차 제조사는 수십여 곳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공략이 한층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포싱과 리오토는 이르면 올 연말, 내년 초 베트남 시장 진출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양사는 현지 업체인 니라모터스(Neera Motors)와 수입·유통 계약을 맺고 △차량 수입 인허가 △차량 검사 △쇼룸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황 찌 쭝(Hoang Chi Trung) 니라모터스 대표는 “리오토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하노이와 호치민시 두 곳에 쇼룸을 먼저 연 뒤 전국으로 단계적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며, 포싱은 이보다 조금 늦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리오토는 2015년 설립된 전기차 전문 자동차 브랜드로,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장쑤성 창저우에서 생산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현재 동사는 순수전기차(BEV) 및 주행거리연장전기차(EREV/REEV) 모델 6종을 보유하고 있다. 리오토는 중국 현지에서 비야디(BYD), 아이온(Aion), 지리(Geely) 등 대중적인 브랜드보다 높은 가격대로, 고급 시장을 타깃으로 하며, 베트남 진출을 앞둔 지커(Zeekr) 역시 유사한 프리미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니라모터스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에는 순수전기차인 패스트백(fastback) 소형 CUV인 i6을 비롯해 EREV 기반 CUV/SUV 소~대형 모델인 △L6 △L8 △L9 등의 차종이 먼저 베트남에 출시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되어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장쑤성 창저우에 생산 공장을 둔 리오토는 순수 전기차(BEV)와 확장형 전기차(EREV) 전문 브랜드다. 순수 전기 패스트백 CUV인 i6를 비롯해 EREV 기반 CUV/SUV 모델인 L6, L8, L9 등을 베트남 시장에 우선 선보인다. 리오토는 중국 현지에서 BYD, 에이온(Aion), 지리(Geely) 등 대중적인 브랜드보다 높은 고급 시장을 타깃으로 하며, 진출을 앞둔 지커(Zeekr)와 유사한 프리미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포싱은 둥펑(Dongfeng)의 자회사로 지난 2001년 설립됐다. 포싱은 하이브리드 대형 MPV인 V9 모델을 최우선으로 베트남에 출시해 기아 카니발 등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포싱은 지난 2021년 C세그먼트 CUV인 T5 에보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7억6,900만 동에 소량 수입·판매했으나 시장에서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
이에 대해 쭝 대표는 “포싱은 연내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라인업 재편을 완료할 것”이라며 “베트남은 포싱이 중국 외 시장에서 처음 자사 제품을 선보이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싱과 리오토 외 현재 중국 자동차 회사로는 DFSK와 지커가 베트남 진출을 앞둔 상황이다.
최근 3년간 베트남에 진출한 중국 회사는 수십 개에 이를 정도로 중국 브랜드들은 최근 전기차 및 첨단 기술을 내세워 베트남에서의 입지 확대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MG와 비야디 등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회사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MG와 비야디의 신차 판매량 마저도 현대차와 도요타, 빈패스트(VinFast)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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