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탄신공항’ 12월 개항 목표 ‘재확인’…9월 시범 운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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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공항 인프라 사업인 롱탄(Long Thanh) 국제공항이 오는 12월 공식 상업 운항을 앞두고 최종 완공 단계에 돌입했다. 베트남공항공사(ACV) 등 관련 부서 및 기관은 예정대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항을 거쳐 연내 공식 개항 방침을 재확인했다.
ACV가 내놓은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롱탄신공항 1단계 건설사업 구성요소 중 활주로와 여객·화물터미널, 공항 내 교통 시스템, 기술 인프라 및 부대 시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핵심 사업인 3번 세부사업은 정해진 일정에 맞춰 건설이 진행돼 최종 완공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예정대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시범 운항 기간, 실제 운항 조건과 동일한 환경에서 다양한 기술 시스템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관계 부처 및 관련 기관들은 시범 운항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즉시 보완하고, 공식 개항 전 준공 검사 및 운항 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베트남민간항공국(CAAV)는 “시스템 정밀 검사와 장비 교정, 운영 인증, 운영 주체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정식 개항 전 처리해야 할 남은 업무가 산적한 상황”이라며 각 사업 주체 및 공항 운영 기업들에게 기술 문서, 전문 인력, 운항 시나리오 등의 사전 완비를 요청했다.
비행 안전 확보를 위한 항공 교통 관리 인프라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2번 세부사업을 담당한 베트남항공교통관리공사(VATM)는 △통신·항법·감시 시스템 △관제탑 △특수장비 설치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현재 시범 운항 및 시스템 정밀 보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행정기관과 항공 서비스 시설, 지상 조업 및 상업 시설, 항공기 정비고 등 기타 사업들도 개항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항공사와 항공 서비스 업체들 역시 △인력 교육 △장비 확보 △운영 절차 △운항 전환 계획 등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며 개항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시에서 진행 중인 롱탄국제공항 건설사업은 전체 5,000헥타르 부지에 총사업비 160억 달러가 투입되는 초대형 공항 인프라 사업으로, 최종 완공 시 연간 1억 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동남아 주요 공항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중 12월 개항을 앞둔 1단계 사업은 연간 2,500만 명의 여객과 12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공항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정부는 롱탄신공항 개항 시 호치민시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의 여객 분담으로 혼잡도를 크게 완화하고, 남부 권역의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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