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다낭·푸꾸옥 관광 수요 확대...직항 노선 확대·접근성 개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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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다낭·푸꾸옥 관광 수요 확대...직항 노선 확대·접근성 개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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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로운넷=이승재 기자 입력 2026.06.15 11:12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라인(으)로 기사보내기 핀터레스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이로운넷 = 이승재 기자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다낭과 푸꾸옥이 대표적인 휴양·관광 목적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KTO)가 2026 아세안 관광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3년 이후 한국인의 동남아시아(ASEAN) 방문 국가 가운데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베트남 한국인 여행객 수도 13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베트남 관광 수요 증가 배경으로 지리적 접근성과 항공 노선 확대를 꼽고 있다. 과거 대표적인 휴양지로 꼽히던 괌과 사이판은 환율 변동과 운영 비용 증가 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반면,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접근성과 비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최근 국제 유가 변동과 일부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항공 운임 부담이 커지면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동남아 노선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한국에서는 하노이, 호찌민시, 다낭, 푸꾸옥 등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다수 운항되고 있으며, 대부분 4~5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이 가운데 다낭은 한국인 관광객 방문이 꾸준한 지역으로 꼽힌다. 해변 관광과 숙박 인프라를 비롯해 인근 호이안, 후에 등 중부 베트남 관광지와 연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현지 관광업계에서도 한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한국어 안내 서비스와 메뉴판, 간판 등을 확대하는 추세다. 가족 단위 관광객 비중이 높은 만큼 편의 서비스 강화도 이어지고 있다.
다낭의 주요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바나힐스는 골든 브리지와 프랑스 마을, 실내 테마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는 '선 페스트 2026'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다낭에서는 한강변을 중심으로 국제 불꽃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푸꾸옥 역시 최근 한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이다. 아고다에 따르면 푸꾸옥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63%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처음으로 한국인이 관심을 보인 해외 여행지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섬 지역으로, 해외 방문객에게 최대 3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베트남 내 유일한 지역이다. 해변 휴양과 관광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선셋타운, 키스 브리지, 혼똠 케이블카 등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확대되는 추세다.
접근성 역시 개선되고 있다. 선 푸꾸옥 항공은 지난 4월 17일 인천~푸꾸옥 직항 노선을 개설했으며, 오는 8월부터는 푸꾸옥~서울 노선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다낭이 안정적인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는 가운데 푸꾸옥은 항공 노선 확대와 관광시설 개발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지역이 한국인 여행객의 주요 베트남 여행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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