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입국관리사무소, 하노이 한인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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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씨 줄이기 베트남출입국관리소(이하 출입국관리소)가 하노이 한인촌이 있는 미딩 인근에 신(新)청사를 완공하면서, 입국 절차도 다음 달 1일부터 바뀐다.
출입국관리소는 지난 16일부터 모든 개인 및 기업의 출입국과 비자 관련 행정 수속 접수와 처리를 신청사에서만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사는 하노이의 랜드마크 건물인 ‘경남랜드마크72’에서 한 블럭 남쪽에 지어졌다. 하노이 교민들은 멀리 시내 중심지까지 가지 않고도 지척에서 거주증이나 출입국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신청사 완공과 함께 입국 절차도 새롭게 변경됐다. 7월 1일부터는 베트남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사전에 베트남이민국 사이트에서 입국 신고를 해야 한다. 해당 사이트에서 여행 정보를 등록한 후 QR코드를 발급받으면 신고가 완료된다.
건강신고서 작성은 베트남에 입국하거나, 베트남을 거쳐 환승하는 모든 공항 승객에게 필수다.
베트남 보건부 공식 검역 신고사이트에 접속해 제시된 항목들을 입력하고 QR코드를 생성한 후, 이를 스마트폰에 저장하거나 종이로 출력하면 된다. QR코드는 입국 시 공항 검역대 제시용이다.
입국장 현장 검역 또한 강화됐다. 열화상 카메라에 의심 증상이 포착되면 즉시 격리돼 정밀 역학 조사를 받게 된다.
한편, 출입국관리소는 베트남 국민의 여권 발급과 베트남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비자 및 거주 관련 행정 업무를 총괄하는 국가 기관이다.
비자 발급과 연장, 임시거주증 및 영구거주증 발급, 외국인 초청 및 비자 발급 허가, 사전 입국 허가, 출입국 법령 위반 처리, 비자 기간 만료 후 불법 체류자에 대한 벌금 부과 및 출국 조치 등이 출입국관리소의 주요 업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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